KTX 해고승무원 환수금 문제...종교계 중재로 해결 가닥

KTX 해고승무원 환수금 문제...종교계 중재로 해결 가닥

2018.01.16.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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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코레일을 상대로 정규직 전환 투쟁을 벌이다 해고된 KTX 승무원 환수금 문제가 종교계의 중재로 해결 가닥이 잡혔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정회의에서 종교계가 제시한 중재안을 노사 양측이 모두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재안에는 KTX 승무원은 원금의 5%인 총 1억 4천3백여만 원을 3월 말까지 철도공사에 지급하고 철도 공사는 나머지 청구를 포기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의 권고 내용이 원고와 피고에 우편으로 전달되고 이후 2주 동안 이의 신청이 없으면 조정은 성립합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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