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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빌딩인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고층부에서 불이 나면 지상까지 대피하는데 최대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선미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롯데월드타워에서 실시한 모의 훈련 결과, 107층에서 불이 났다는 가정 아래 83층과 102층의 피난안전구역으로 대피한 뒤 피난용 승강기를 이용해 지상으로 대피하는 시간은 최대 63분이었습니다.
피난계단을 이용해 대피하는 시간도 최대 60분이 걸렸습니다.
당시 모의 재난훈련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시민 2천9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진 의원은 롯데월드타워 내 상시 근무 인원이 만 명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유사시 1시간 이내에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선미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롯데월드타워에서 실시한 모의 훈련 결과, 107층에서 불이 났다는 가정 아래 83층과 102층의 피난안전구역으로 대피한 뒤 피난용 승강기를 이용해 지상으로 대피하는 시간은 최대 63분이었습니다.
피난계단을 이용해 대피하는 시간도 최대 60분이 걸렸습니다.
당시 모의 재난훈련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시민 2천9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진 의원은 롯데월드타워 내 상시 근무 인원이 만 명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유사시 1시간 이내에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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