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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접목한 도시재생...가시적 성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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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5-22 14:37
앵커

197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옛 마산의 도심인 경남 창원의 창동은 도심 공동화가 심각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시작됐는데, 유동 인구도 늘고 상권이 사는 등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량 한복을 차려입은 20대 젊은이들이 희희낙락하며 도심을 활보합니다.

기념 사진도 찍고, 쇼핑도 하며 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이세원 / 관광객 : 창동 예술촌 골목이라든지, 250년 길이라든지 정말 예쁜 곳이 많아서 사진도 재미있게 찍고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도시 재생으로 활기를 띠는 '창동 아트존'은 도시 외곽 개발로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던 곳입니다.

여기에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은 250년 된 골목길입니다. '창동 아트존'은 이처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을 도시재생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술촌과 공예촌에 작가 100여 명이 둥지를 틀어 죽어가는 옛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마산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을 추억할 수 있는 문신길, 외국인 30만 명의 참여로 각자 이름을 바닥에 새긴 상상길.

3·15 마산 의거의 발원지를 중심으로 조성한 민주의 거리 등 다양한 테마길을 조성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옛 도심을 채운 겁니다.

사업 시작 전과 비교해 유동인구가 2.5배 늘었고, 상가들도 차이는 있지만 매출이 45% 이상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서문병철 / 지역 상인 : 재생사업을 하기 전에는 권리금이나 여러 가지 좀 창동을 빠져나가려 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들어오려고 하는, 그래서 권리금도 형성이 되어 있고….]

문화와 예술로 도시재생을 하고 있는 '창동 아트존' 사업이 천 년 항구 마산포의 르네상스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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