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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에 맞먹는 강풍은 해안뿐 아니라 내륙 지역 곳곳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공사 현장 쇠파이프 가림막이 뽑히고 수십 미터 높이 골프연습 철골구조물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팔뚝 굵기 쇠파이프 가림막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철판을 덧대 놓은 가림막은 아예 뿌리째 뽑혔습니다.
대전의 건물 철거현장에서 15m 높이로 세워진 공사 가림막 2백여m 구간이 강풍에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가림막이 무너진 때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이었습니다.
지나던 차나 사람이라도 있었더라면 자칫 큰 인명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이종규 / 목격자 : 그때 당시에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었어요. 많이 불어서 끄덕끄덕하는 것을 내가 봤는데, 그냥 넘어졌어요.]
골프연습장이 폭격을 맞은 것처럼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부러진 철골이 길 넘어 철로까지 덮쳤습니다.
초속 20m 넘는 바람의 위력에 골프연습장 그물을 받치고 있던 수십 미터 높이 구조물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강위수 / 골프장 사장 : 바람이 불면 그물을 내리는 업무상 매뉴얼이 있는데, 어제도 예보 사항을 보고 그물을 내렸는데 이런 현상이…]
전남 순천에서는 조립식 건물 한 동이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양식장 건물이었는데 폭발사고가 난 것처럼 건물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졌습니다.
두꺼운 간판이 떨어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에서 수백 건의 바람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또, 서울 중랑천에서 자전거도로 확장공사를 위해 만든 길 20m가 불어난 빗물에 휩쓸리는 등 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풍에 맞먹는 강풍은 해안뿐 아니라 내륙 지역 곳곳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공사 현장 쇠파이프 가림막이 뽑히고 수십 미터 높이 골프연습 철골구조물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팔뚝 굵기 쇠파이프 가림막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철판을 덧대 놓은 가림막은 아예 뿌리째 뽑혔습니다.
대전의 건물 철거현장에서 15m 높이로 세워진 공사 가림막 2백여m 구간이 강풍에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가림막이 무너진 때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이었습니다.
지나던 차나 사람이라도 있었더라면 자칫 큰 인명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이종규 / 목격자 : 그때 당시에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었어요. 많이 불어서 끄덕끄덕하는 것을 내가 봤는데, 그냥 넘어졌어요.]
골프연습장이 폭격을 맞은 것처럼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부러진 철골이 길 넘어 철로까지 덮쳤습니다.
초속 20m 넘는 바람의 위력에 골프연습장 그물을 받치고 있던 수십 미터 높이 구조물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강위수 / 골프장 사장 : 바람이 불면 그물을 내리는 업무상 매뉴얼이 있는데, 어제도 예보 사항을 보고 그물을 내렸는데 이런 현상이…]
전남 순천에서는 조립식 건물 한 동이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양식장 건물이었는데 폭발사고가 난 것처럼 건물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졌습니다.
두꺼운 간판이 떨어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에서 수백 건의 바람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또, 서울 중랑천에서 자전거도로 확장공사를 위해 만든 길 20m가 불어난 빗물에 휩쓸리는 등 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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