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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항일 무력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 창립 초기 단원들의 단체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박경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은 올해 박사학위 논문으로 통과된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 연구'를 통해 의열단장 김원봉과 부단장 곽재기, 강세우, 김기득, 이성우 등 초기 단원의 단체 사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분 노출을 꺼려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던 독립운동 단원들의 모습이 서대문형무소 수형기록카드를 통해 밝혀진 것입니다.
이 사진은 1920년 3∼5월 사이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 내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고관 암살과 관공서 폭파 등을 임무로 한 의열단원은 작전 뒤 생환을 목표로 하고, 활동 제약을 막기 위해 사진을 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해당 사진이 의열단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열단은 대표적인 항일 무력 독립운동단체로 천 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암살'의 모티프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박경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은 올해 박사학위 논문으로 통과된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 연구'를 통해 의열단장 김원봉과 부단장 곽재기, 강세우, 김기득, 이성우 등 초기 단원의 단체 사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분 노출을 꺼려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던 독립운동 단원들의 모습이 서대문형무소 수형기록카드를 통해 밝혀진 것입니다.
이 사진은 1920년 3∼5월 사이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 내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고관 암살과 관공서 폭파 등을 임무로 한 의열단원은 작전 뒤 생환을 목표로 하고, 활동 제약을 막기 위해 사진을 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해당 사진이 의열단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열단은 대표적인 항일 무력 독립운동단체로 천 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암살'의 모티프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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