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식물원, 서울시 최초 '공립수목원' 등록

서울대공원 온실식물원과 야외식물원 일대 22.3헥타르가 서울시 최초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공원은 지난 1985년 5월 식물원을 연 뒤 30년 만에 식물원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게 됐습니다.

앞으로 서울대공원은 산림청으로부터 식물 연구 분야 전문 지식을 갖춘 '수목원 코디네이터'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국립수목원의 종관리시스템에 수목유전자원을 등록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번에 등록한 수목유전자원은 열대와 아열대 식물 등 천262종 4만천 989본으로, 여기에는 과거 창경원 식물원과 남산 식물원에서 이관된 식물들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