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엑스포'...해외시장 개척 교두보

'나라장터 엑스포'...해외시장 개척 교두보

2015.03.19.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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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소, 벤처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기술력과 마케팅 분야인데요.

국내 중소기업들의 첨단제품과 신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나라장터엑스포'가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광통신 화재탐지 시스템입니다.

광전용 수신기와 중계기를 사용해 수신기와 중계기 뿐만 아니라 중계기 끼리 별도의 변환장비 없이 직접 광케이블로 신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전자파로 인한 통신손실이 없어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노이즈에 의한 불량신호가 없어 안정성 또한 뛰어납니다.

여기에다 24시간 실시간 원격검침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원격 검침과 감시도 가능합니다.

[인터뷰:이병호, 개발업체 영업기획실장]
"이 시스템을 접목을 하여서 사람이 상주하지 않더라도 항상 화재발생 통보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해 놓았습니다."

친환경 LED 조명기구 개발업체도 요즘 호황입니다.

깜박거림 현상으로 신경계 질환과 두통, 시력저하 등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을 없애 친환경 기구로 인정을 받아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훈, 개발업체 마케팅기획팀 부장]
"많은 해외바이어들을 상담을 통해 최근에는 미얀마 쪽에 태양광과 LED 등을 수출하는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전력 IT 기술을 사용해 각종 전기설비의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진단받아 각종 전기설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개리 로거, 호주 바이어]
"기술 수준이라든지 제품의 질이 뛰어나 호주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찾을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첨단제품과 신제품 등을 알리는 나라장터엑스포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면서 이들을 국제교류의 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상규, 조달청장]
"올해 처음으로 안전제품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같이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세계로 진출하고 강소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16돌을 맞은 나라장터가 중소기업의 국내 판매망 확충은 물론 해외 조달시장을 새롭게 열어가는 국제조달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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