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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쁜 일상 속에 설날 차례도 점점 더 간소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전통을 이어가는 종갓집도 있습니다.
설날 아침, 전통 차례를 지내고 있는 종갓집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
그곳이 지금 어딥니까?
[기자]
저는 지금 경북 안동에 있는 학봉종택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고택 뒤편의 사당에서 차례가 진행됐는데요.
사당에는 임진왜란 때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학봉 김성일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이른 아침 각자 제사를 마치고 다시 모인 후손들은 정성껏 준비한 차례 음식을 예법에 따라 올렸습니다.
또 건강과 사업 등 모든 일에 대해 조상께 감사한 마음으로 절을 올렸습니다.
차례를 지내는 마음가짐과 격식 하나하나에서 조상에 대한 예가 묻어납니다.
지금은 차례를 끝낸 후손들이 항렬에 따라 자리에 앉아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부엌에는 손님상을 준비하는 며느리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학봉종택이 있는 안동 검제 마을은 의성 김 씨 집성촌으로, 유학을 지켜온 조선시대 대표 마을 가운데 한 곳입니다.
나라를 이끈 학자들은 물론 항일 독립운동가도 많이 배출돼 후손들의 자부심도 남다릅니다.
그런 만큼 전통예법으로 자신의 뿌리를 지키고, 조상의 뜻을 기리면서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학봉종택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바쁜 일상 속에 설날 차례도 점점 더 간소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전통을 이어가는 종갓집도 있습니다.
설날 아침, 전통 차례를 지내고 있는 종갓집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
그곳이 지금 어딥니까?
[기자]
저는 지금 경북 안동에 있는 학봉종택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고택 뒤편의 사당에서 차례가 진행됐는데요.
사당에는 임진왜란 때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학봉 김성일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이른 아침 각자 제사를 마치고 다시 모인 후손들은 정성껏 준비한 차례 음식을 예법에 따라 올렸습니다.
또 건강과 사업 등 모든 일에 대해 조상께 감사한 마음으로 절을 올렸습니다.
차례를 지내는 마음가짐과 격식 하나하나에서 조상에 대한 예가 묻어납니다.
지금은 차례를 끝낸 후손들이 항렬에 따라 자리에 앉아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부엌에는 손님상을 준비하는 며느리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학봉종택이 있는 안동 검제 마을은 의성 김 씨 집성촌으로, 유학을 지켜온 조선시대 대표 마을 가운데 한 곳입니다.
나라를 이끈 학자들은 물론 항일 독립운동가도 많이 배출돼 후손들의 자부심도 남다릅니다.
그런 만큼 전통예법으로 자신의 뿌리를 지키고, 조상의 뜻을 기리면서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학봉종택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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