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캠프 스탠리 조기 반환 건의

의정부시, 캠프 스탠리 조기 반환 건의

2025.07.16.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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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캠프 스탠리 조기 반환 등 미군 반환 공여지 개선책을 국방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경기 북부 반환 공여지 처리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방문한 국방부 태스크포스(TF)에 이런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캠프 스탠리는 2000년대 초 반환이 결정돼 병력이 모두 평택으로 이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군이 헬기 중간 급유지로 사용하면서 대체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반환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가 건의한 개선책에는 반환 공여구역 토지의 공공목적 무상사용, 반환 공여구역 무상 양여 또는 국가 주도 개발, 정화 완료 부지 또는 비오염 부지의 유연한 사용 등도 포함됐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 규제와 미군 공여지 문제로 도시 발전에 제약받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여지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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