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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마약을 음식물 속에 넣은 뒤 국내로 반입한 태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빠솜'이라고 불리는 생선 절임 뱃속에 마약을 넣어 음식물로 위장한 뒤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의 옷 안에서 은박지로 감싼 알약이 무더기로 나옵니다.
은박지를 벗기자 빨간색 알약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야바라고 불리는 신종 마약입니다.
경찰에 검거된 사람은 태국인 35살 A 씨.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태국 현지에서 구입한 야바 7백여 정을 국제 택배를 통해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이렇게 반입한 마약은 국내에서 일하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한 정당 5~15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태국인 피의자]
"지금 태국 가족 돈이 없어요. 어떻게 나 몰라라 해요. 돈 벌 때마다 빨리 송금했어요."
이들은 국제 택배로 마약을 국내에 들여올 때 음식물 속에 넣어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약을 비닐로 포장해 빠솜이라고 불리는 생선절임 뱃속에 넣어 음식물로 위장했던 겁니다.
야바는 헤로인보다 지속성과 중독성이 강하고 복용 형태도 쉬워 동남아 등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구연순, 충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격한 업무를 하더라도 힘든 것을 느끼지 않고 지속해서 오래 일을 할 수 있으며, 태국에서부터 복용하던 습관으로 인해 중독성이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태국인 A 씨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마약을 구입해 복용한 혐의로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신종 마약을 음식물 속에 넣은 뒤 국내로 반입한 태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빠솜'이라고 불리는 생선 절임 뱃속에 마약을 넣어 음식물로 위장한 뒤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의 옷 안에서 은박지로 감싼 알약이 무더기로 나옵니다.
은박지를 벗기자 빨간색 알약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야바라고 불리는 신종 마약입니다.
경찰에 검거된 사람은 태국인 35살 A 씨.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태국 현지에서 구입한 야바 7백여 정을 국제 택배를 통해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이렇게 반입한 마약은 국내에서 일하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한 정당 5~15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태국인 피의자]
"지금 태국 가족 돈이 없어요. 어떻게 나 몰라라 해요. 돈 벌 때마다 빨리 송금했어요."
이들은 국제 택배로 마약을 국내에 들여올 때 음식물 속에 넣어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약을 비닐로 포장해 빠솜이라고 불리는 생선절임 뱃속에 넣어 음식물로 위장했던 겁니다.
야바는 헤로인보다 지속성과 중독성이 강하고 복용 형태도 쉬워 동남아 등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구연순, 충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격한 업무를 하더라도 힘든 것을 느끼지 않고 지속해서 오래 일을 할 수 있으며, 태국에서부터 복용하던 습관으로 인해 중독성이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태국인 A 씨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마약을 구입해 복용한 혐의로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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