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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앓고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 최초의 인공 달팽이관 삽입기술인데, 체내 이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달팽이관이 손상돼 태어날 때부터 전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인구는 천 명당 한 명꼴.
우리나라에서만 한해 4백~5백 명에 이르고, 난청환자 수도 천 명당 4.4명에 이릅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인체 달팽이관을 본뜬 무전원 인공기저막 소자를 개발했습니다.
소리의 주파수 성분을 분리하고 이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원리입니다.
[인터뷰:곽준혁, 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
"기존에 청각이 손상이 되신 분들은 보청기를 통해서 소리를 증폭만 시키지만 이것은 아예 처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하신 분들이 소리를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장치입니다."
생체 전기신호를 발생하는 달팽이관의 기저막과 유모세포를 본뜬 인공기저막은 실로폰과 유사한 사다리꼴 형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소리 신호의 주파수를 기계적으로 분리하고 각각의 분리된 주파수 성분을 전기신호로 변환해 청신경을 자극하는 겁니다.
또한 소리신호를 주파수대역 100Hz~5,000Hz까지 6채널의 주파수 성분을 분리할 수 있어 인간의 감정의 소리는 대부분 소화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인공와우 달팽이관과 달리 전력 소모가 적고 생체에 적합한 타이타늄 소재를 사용해 세로 40, 가로 20mm정도 크기로 체내 이식도 가능합니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임상시험 등을 거쳐 조만간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돼 오는 2020년쯤에는 상용화 될 전망입니다.
완전이식형 신개념 인공와우 장치에 통합돼 청각장애인들의 장애 노출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배터리 교체의 불편함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허신, 기계연구원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달팽이관이 손상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체이식하여서 실제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청각장애와 관련된 세계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에 26억 달러선.
이번 연구결과는 기계연구원과 KAIST, 서울의대의 융합기술로 세계적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표지논문에 실렸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앓고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 최초의 인공 달팽이관 삽입기술인데, 체내 이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달팽이관이 손상돼 태어날 때부터 전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인구는 천 명당 한 명꼴.
우리나라에서만 한해 4백~5백 명에 이르고, 난청환자 수도 천 명당 4.4명에 이릅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인체 달팽이관을 본뜬 무전원 인공기저막 소자를 개발했습니다.
소리의 주파수 성분을 분리하고 이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원리입니다.
[인터뷰:곽준혁, 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
"기존에 청각이 손상이 되신 분들은 보청기를 통해서 소리를 증폭만 시키지만 이것은 아예 처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하신 분들이 소리를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장치입니다."
생체 전기신호를 발생하는 달팽이관의 기저막과 유모세포를 본뜬 인공기저막은 실로폰과 유사한 사다리꼴 형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소리 신호의 주파수를 기계적으로 분리하고 각각의 분리된 주파수 성분을 전기신호로 변환해 청신경을 자극하는 겁니다.
또한 소리신호를 주파수대역 100Hz~5,000Hz까지 6채널의 주파수 성분을 분리할 수 있어 인간의 감정의 소리는 대부분 소화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인공와우 달팽이관과 달리 전력 소모가 적고 생체에 적합한 타이타늄 소재를 사용해 세로 40, 가로 20mm정도 크기로 체내 이식도 가능합니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임상시험 등을 거쳐 조만간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돼 오는 2020년쯤에는 상용화 될 전망입니다.
완전이식형 신개념 인공와우 장치에 통합돼 청각장애인들의 장애 노출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배터리 교체의 불편함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허신, 기계연구원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달팽이관이 손상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체이식하여서 실제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청각장애와 관련된 세계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에 26억 달러선.
이번 연구결과는 기계연구원과 KAIST, 서울의대의 융합기술로 세계적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표지논문에 실렸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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