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제철 만난 산채 나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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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제철 만난 산채 나물 인기

2012.05.12. 오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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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입맛도 살리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각종 산채 출하가 한창입니다.

육류소비가 늘면서 쌉싸래한 산채가 더욱 인기인데요.

제철 맞은 산채 어떤 것이 있는지, YBN 영서방송 김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철이 깊어지면서 취나물과 두릅, 엄나무 순 등 각종 산채 농작물들이 재래시장과 마트 등에서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부터 원주천 둔치에서 열리고 있는 농산물 새벽시장에서는 두릅 등 산채 농산물이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봄 산채는 1년 내내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어서 그 희소가치가 높은데다 대부분 산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자투리 노지 등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웰빙 음식으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원주시 호저면에서 산채 농산물만을 전문으로 재배하는 농가!

이곳 영농인은 다년생 나무의 새순을 먹는 두릅, 엄나무 순 등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힘입어 고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욱, 산채 재배농가]
"엄나무 순이 진짜 맛도 좋을뿐더러 향이 기가 막히지요. 봄 음식으로는 최고고,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게 바로 개두릅(엄나무 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릅은 칼슘과 사포닌을 다량 함유해 당뇨병과 통풍 예방에 좋고 육류와도 궁합이 잘 맞아 인기입니다.

탁월한 향을 자랑하는 엄나무 순도 염증치료와 만성간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욱, 산채 재배농가]
"사실 원주 새벽시장에서도 최고의 인기입니다. 가지고 가면 없어서 못 팔아요. 가져 오는 적이 없습니다."

이 밖에도 한겨울 눈을 뚫고 올라온다는 눈개승마와 울릉도 명이 나물, 삼마늘, 그리고 곰취, 다래 등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산채 나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각종 산채작물들은 밭농사나 논농사, 과수재배를 전략으로 경작하는 농업인들에게도 소중한 부가 수익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영농인들은 이번 주부터 5월 말까지를 산채 농산물 성수기로 보고 출하 물량 맞추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일부 농촌마을에서는 도시소비자들을 위한 산나물 축제를 개최키로 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YBN NEWS 김재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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