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예년보다 포근한 주말...내일은 '요란한 가을비'

[날씨] 맑고 예년보다 포근한 주말...내일은 '요란한 가을비'

2026.10.17. 오전 09: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주말인 오늘, 예년보다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또 찾아옵니다.

가을비치고 꽤 많은 양에 돌풍과 벼락까지 동반해 요란하게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크게 쌀쌀하진 않던데, 기온이 어느 정도였나요?

[캐스터]
네,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선인데,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4.3도였습니다.

이맘때 기온을 4도가량 웃돌았는데요.

낮에도 예년보다 포근합니다.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큰 일교차에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5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고 광주 27도, 전주도 27도까지 올라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니까요.

얇은 옷 한 벌보다는 카디건이나 가벼운 외투 챙기면 좋겠습니다.

[앵커]
아침에 중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경기도와 강원, 충청도를 중심으로 200미터 앞도 내다보기 힘들었습니다.

김포공항과 청주공항은 한때 저시정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안개가 걷혔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곳도 있어서 이곳으로 이동하는 분들은 안전운전 해야 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고 오늘 낮 동안 맑은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는 구름도 많아지고 바람도 강해집니다.

오후부터 대부분 지방에서 순간적으로 부는 돌풍이 초속 15미터, 산간은 20미터 안팎까지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오후부턴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앵커]
요즘 단풍이 여기저기서 물들고 있습니다.

지금 단풍 절정인 곳은 어딘가요?

[캐스터]
네, 가을 정취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단풍 나들이 떠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일교차가 큰 곳이 많아 체온 잃지 않도록 옷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단풍 현황, 그래픽으로 살펴볼게요.

현재 단풍 절정인 곳은 설악산과 오대산입니다.

이번 주말 단풍 나들이 가신다면 오색 단풍으로 갈아입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첫 단풍이 관측된 곳도 전국 곳곳입니다.

북한산은 지난 수요일, 첫 단풍이 관측됐고 치악산과 계룡산, 지리산, 한라산 등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 사이엔 대부분의 국립공원에서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니까, 미리 단풍 나들이 계획 세워도 좋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화요일에는 추위를 부르는 비가 또 한차례 오겠는데요.

잦은 가을비에 날씨 변화가 무척 크지만, 큰 일교차 속에 가을 단풍전선은 더 짙어지고 빨라질 전망입니다.

[앵커]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얼마나 오는 겁니까?

[캐스터]
네, 내일은 가을비 치고 아주 요란한 비가 내립니다.

나들이 계획한다면 오늘이 좋겠는데요.

비가 언제부터 올지 화면으로 함께 살펴볼게요.

비는 내일 새벽에 인천, 경기 북부, 제주도부터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에 확대하겠고, 오후부터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중부 지방은 밤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은 월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 최고 80밀리미터, 강원 내륙과 산지에 최고 70, 전남에 20에서 60밀리미터가 도겠고요.

특히 중부 지방은 낮부터 저녁 사이에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저녁부터 모레 새벽이 고비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늘보다 4도에서 5도가량 낮아져 선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남부 지방은 월요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이후 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 또 한 차례 비가 내립니다.

비가 그친 뒤 목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급변합니다.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살펴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낮 기온이 20도 선입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부턴 다시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는데요.

이후 화요일과 수요일에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무려 4도까지 떨어집니다.

12월 중순의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이른 가을 추위가 나타나면서 다시 올가을 최저 기온을 보일 가능성이 크고 낮에도 20도 안팎에 머물며 서늘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