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잇따라 한반도 비껴가…북태평양고기압 영향
고기압 가장자리 따라 움직인 태풍…가을 변수 커져
태풍 잇따라 발생하면 서로 영향…진로 달라질 수도
크로반 비껴갈 가능성 크지만 가을 태풍 안심 일러
고기압 가장자리 따라 움직인 태풍…가을 변수 커져
태풍 잇따라 발생하면 서로 영향…진로 달라질 수도
크로반 비껴갈 가능성 크지만 가을 태풍 안심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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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 첫날인 오늘(1일), 24호 태풍 '크로반'이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태풍이 유난히 많이 발생하면서 8월까지 발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여름에는 대부분 우리나라를 비껴갔지만, 가을 태풍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남쪽 해상에서 작은 구름 소용돌이가 회전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새로 생겨난 태풍 '크로반'입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만 벌써 24개.
1951년 태풍 통계 구축 이후 같은 시기 발생 수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여느 해보다 태풍 발생은 이례적으로 많지만, 한반도에 직접 상륙한 태풍은 아직 없습니다.
영향을 미친 태풍은 하나, 지난 6월 발생한 6호 태풍 '장미'로 인해 남해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내려졌지만, 우리나라를 비껴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했습니다.
태풍이 잇따라 발생하고도 대부분 우리나라를 비껴간 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컸습니다.
태풍은 고기압을 뚫고 이동하기 어려워 주로 가장자리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수축하면서 태풍이 이동하는 길이 달라지는 데다, 남쪽 해상은 여전히 수온이 높아 열대요란이 활발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태풍이 잇따라 만들어지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로가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공항진 / YTN 재난자문위원 : 북태평양고기압이 빠지면 우리나라로 태풍의 길이 열릴 수가 있거든요. 이번 태풍을 피한다고 해도 일단 9월과 10월 초반까지는 태풍이 올 수 있는 계절이고….]
'크로반'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역시 우리나라를 비껴갈 가능성이 크지만, 가을에는 태풍의 길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박유동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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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날인 오늘(1일), 24호 태풍 '크로반'이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태풍이 유난히 많이 발생하면서 8월까지 발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여름에는 대부분 우리나라를 비껴갔지만, 가을 태풍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남쪽 해상에서 작은 구름 소용돌이가 회전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새로 생겨난 태풍 '크로반'입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만 벌써 24개.
1951년 태풍 통계 구축 이후 같은 시기 발생 수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여느 해보다 태풍 발생은 이례적으로 많지만, 한반도에 직접 상륙한 태풍은 아직 없습니다.
영향을 미친 태풍은 하나, 지난 6월 발생한 6호 태풍 '장미'로 인해 남해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내려졌지만, 우리나라를 비껴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했습니다.
태풍이 잇따라 발생하고도 대부분 우리나라를 비껴간 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컸습니다.
태풍은 고기압을 뚫고 이동하기 어려워 주로 가장자리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수축하면서 태풍이 이동하는 길이 달라지는 데다, 남쪽 해상은 여전히 수온이 높아 열대요란이 활발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태풍이 잇따라 만들어지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로가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공항진 / YTN 재난자문위원 : 북태평양고기압이 빠지면 우리나라로 태풍의 길이 열릴 수가 있거든요. 이번 태풍을 피한다고 해도 일단 9월과 10월 초반까지는 태풍이 올 수 있는 계절이고….]
'크로반'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역시 우리나라를 비껴갈 가능성이 크지만, 가을에는 태풍의 길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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