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곳곳 호우 긴급 재난문자...내일 새벽까지 극한 호우 우려

[날씨] 남부 곳곳 호우 긴급 재난문자...내일 새벽까지 극한 호우 우려

2026.08.30.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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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낙월도 시간당 100mm…재난성 호우 긴급문자
전북 장수·울산 동구에도 호우 긴급재난문자
울산 호우 긴급문자 이어 '재난성 호우' 긴급문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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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강한 비는 밤사이에도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새벽에도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와 일부 지역에는 극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현재 비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남부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곳곳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후 2시쯤에는 전남광주 영광 낙월도에 시간당 10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고요.

이후 전북 장수와 울산 동구에도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특히 울산은 비가 급격히 강해지면서 오후 4시 2분에는 가장 높은 단계인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오후 4시 반 기준, 울산 동구 방어동에는 시간당 84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고요.

전북 임실과 경남 거창 북상면, 전남광주 동구 용연동에도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임실과 진안, 울산과 경남 거창에는 호우경보가, 경북 성주와 전남광주 곳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다행히 비구름대는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해 한곳에 오래 머물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가 또 고비라고요?

[기자]
네, 밤사이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강하게 충돌하겠습니다.

비구름대가 길고 좁은 형태로 압축되면서 강한 비를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는 곳곳에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집중되고, 일부 지역에는 극한 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영광 낙월도에는 190mm, 군산에도 17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익산과 상주, 거창 등에도 100mm를 넘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밤사이 다시 폭우가 더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에 250mm 이상, 충청 내륙에도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기 남부에도 150mm 이상, 강원과 호남에도 12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김현진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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