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열대야·폭염특보...태풍 사우델 금요일 중국 상륙

곳곳 열대야·폭염특보...태풍 사우델 금요일 중국 상륙

2026.08.25. 오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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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밤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오늘 영남권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폭염특보 상황입니다.

18호 태풍 사우델은 금요일쯤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과 전망 알아봅니다. 고한석 기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고요?

[기자]
네,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습니다.

주로 도심과 해안 지역입니다.

서울과 인천 최저 기온은 26.1도, 강원 속초는 27.2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영남과 호남권에서도 밤 최저 기온이 27도를 웃도는 등 열대야 지역이 많았습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머무는 데다, 남쪽에서 후텁지근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낮에는 물론, 밤에도 더위는 가시지 않았습니다.

[앵커]
오늘도 무척 더울 것 같은데, 전국이 폭염특보 상황이라고요?

[기자]
네, 강원 산간을 제외한 사실상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동쪽 지역과 오산, 평택, 양평 등 경기도 일부, 경북 대부분 지역, 대구, 울산, 광주 등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2도, 광주 35도, 대구와 포항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도 있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는 최대 60mm가 예상됩니다.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낮아지겠지만, 당분간 평년보다 더운 날씨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앵커]
태풍 사우델은 중국으로 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사우델은 강도 4의 매우 강한 태풍입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바다까지 와 있습니다.

대만 북쪽을 지나 금요일쯤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 위력이 강한 탓에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면서 주변에 바람이 강해지고 기압계 변동이 커질 수 있습니다.

주말 이후에는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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