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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충북 제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일요일은 절기상 '처서'지만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는데요.
다음 주에는 북상 중인 태풍도 변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중부 비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중부 지방에 걸쳐 있습니다.
특히 충북 제천에는 시간당 64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서해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보이는데요.
이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다소 약해지겠지만,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최대 60mm입니다.
전체적인 강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가는 곳에서는 짧은 시간 비가 집중될 수 있는데요.
곳에 따라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남부 등 다른 내륙 지역에서도 오전부터 저녁 사이 5∼5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최근 소나기가 좁은 지역에 폭우 수준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어제저녁에도 전남광주 담양에는 시간당 50mm에 육박하는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소나기는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큰 만큼, 갑자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일요일이면 절기상 '처서'인데, 여전히 무덥습니다.
올해도 '처서 매직'은 기대하기 어려운 건가요?
[기자]
네, 올해는 처서가 지나도 당분간 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기온이 다시 오르겠는데요.
다만, 이달 초처럼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습니다.
낮에는 31∼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 날씨는 태풍도 변수라고요?
[기자]
네, 태풍 '사우델'이 점차 북상하면서 다음 주 중반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진로가 관건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수치 예보모델은 태풍이 중국 쪽으로 향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모델에서는 태풍이 남긴 많은 수증기와 비구름이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비구름의 이동 속도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와 위치, 태풍의 발달 정도 등을 주요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이 조건들이 어떻게 맞물리느냐에 따라 다음 주 후반 우리나라의 날씨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변동성이 큰 만큼, 태풍의 진로와 다음 주 후반 비 전망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디자인 : 김보나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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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충북 제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일요일은 절기상 '처서'지만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는데요.
다음 주에는 북상 중인 태풍도 변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중부 비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중부 지방에 걸쳐 있습니다.
특히 충북 제천에는 시간당 64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서해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보이는데요.
이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다소 약해지겠지만,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최대 60mm입니다.
전체적인 강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가는 곳에서는 짧은 시간 비가 집중될 수 있는데요.
곳에 따라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남부 등 다른 내륙 지역에서도 오전부터 저녁 사이 5∼5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최근 소나기가 좁은 지역에 폭우 수준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어제저녁에도 전남광주 담양에는 시간당 50mm에 육박하는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소나기는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큰 만큼, 갑자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일요일이면 절기상 '처서'인데, 여전히 무덥습니다.
올해도 '처서 매직'은 기대하기 어려운 건가요?
[기자]
네, 올해는 처서가 지나도 당분간 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기온이 다시 오르겠는데요.
다만, 이달 초처럼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습니다.
낮에는 31∼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 날씨는 태풍도 변수라고요?
[기자]
네, 태풍 '사우델'이 점차 북상하면서 다음 주 중반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진로가 관건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수치 예보모델은 태풍이 중국 쪽으로 향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모델에서는 태풍이 남긴 많은 수증기와 비구름이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비구름의 이동 속도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와 위치, 태풍의 발달 정도 등을 주요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이 조건들이 어떻게 맞물리느냐에 따라 다음 주 후반 우리나라의 날씨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변동성이 큰 만큼, 태풍의 진로와 다음 주 후반 비 전망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디자인 : 김보나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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