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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밤사이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극한 호우가 쏟아진 곳은 없지만,내일까지 계속 비가 이어지면서 어느 때든 기습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현재 날씨와 전망,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오재호]
네
[앵커]
안녕하세요. 지금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워낙에 가뭄 때문에 메말랐던 곳이라 단비가 절실했는데,지금까지 얼마나 내렸고, 앞으로 얼마가 더 많은 비가 올까요?
[오재호]
지금까지 내린 건 제가 데이터가 확실히 없어서 그런데 50~100mm 정도, 또 제주도 쪽에서 많이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곳은 250mm까지 온다고 기상청에서 발표하고 있네요. 그런데 문제는 비가 오는 비구름들이 13호 태풍 돌핀이 중국에 상륙한 이후에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그게 동반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레이더 자료에서 본 것처럼 이 비구름대가 곳곳에 집중호우를 일으킬 수 있는, 적란운이라고 해서 비구름들이 곳곳에 산재돼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비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를 덮고 있고 지금 현재는 남해안 쪽이지만 곳곳에 동네 규모, 그러니까 반경 5~10km 정도 되는 곳곳에 붉은 점으로 표시되는 집중호우 구름들이 산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에서는 비가 많이 내려서 피해가 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기 전부터 이번 비가 가뭄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관심이 컸는데요. 이번 비가 충분한 강수량을 채우는 데 도움은 됐을까요?
[오재호]
이 정도 예측대로 오면 큰 도움은 되리라고 봅니다, 충분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우리가 남은 기간이 더 남아 있고 또 우리가 벼농사 짓는데 이런 날씨에는 맑은 날씨가 되어야 싹이 여무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더 적절하게 비가 와줬으면 좋겠고 생활용수라든지 공급에는 도움이 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남부지방 날씨를 지난 한 달 동안 보면 극단적인 폭염, 가뭄 아니면 이렇게 폭우가 오는 상황 같아 보이거든요. 이렇게 극단적인 날씨가 이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뭔가요?
[오재호]
많은 기후학자들이 최근에 이런 일을 지구온난화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염이 되면서 외국에서는 기후가 마치 말에 채찍질하는 것 같다, 이리 날뛰고 저리 날뛰고 극한 상황이 손바닥 뒤집듯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 계속되고 또 기후학자들이 염려하는 건 이런 추세들이 지구온난화 추세 위에 얹혀 있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일시적으로 끝나고 내년에는 정상으로 돌아간다든가 이런 게 아니고 앞으로는 이런 현상들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또 더 빈번하게, 긴 기간 동안 이렇게 나타나리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이런 기후 전환이라든가 예측이, 지금까지는 우리가 갖고 있는 댐이라든가 저수지 가지고 충분했어도 앞으로는 거기에 못 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한번 기후 전환에 대한 대비를 점검해 볼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앞으로 비가 더 내린다고 해서 걱정인데요. 오늘 밤사이 경남 해안에는 강한 기습 호우가 또 예고됐거든요. 원래 메마른 땅이 호우에는 더 위험한가요?
[오재호]
땅이 메마르면 산에 나무들이 많이 있지만 나무도 메말라 있습니다. 그러니까 뿌리가 물을 잡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죠. 그런 지역에서 비가 많이 내리면 이게 토층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고 그러다 보면 곳곳에서는 국지적인 홍수, 침수 이런 일들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올해 기상청이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해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더 강화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기준과 달라졌다 보니까 어떻게 달라진 건지 헷갈릴 때가 아직 있거든요. 자세하게 짚어주시겠어요?
[오재호]
집중호우가 시간당 90mm 이상이 될 때는 집중호우가 경고 차원에서, 기존에는 이게 집중호우니까 알고 계십시오. 준비하십시오. 이런 차원이라면 집중호우중대경보는 행동을 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비구름들이 앞으로 점점 더 강해지고, 기후에 따라서. 그런 현상들이 잦아지니까 아마 대비적인, 선제적인 대응 조치로 기상청에서도 집중호우 사전 예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철저한 호우 대비가 더 필요한 상황인데요. 긴급 호우 재난문자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기별 대처 행동요령도 자세히 짚어주시죠.
[오재호]
우선은 집중호우가 올 때는 초기에 비를 우수관 쪽으로 유도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특히 재래시장이나 오래된 동네에 보면 과거에는 우수관하고 하수관이 분리가 잘 안 된 지역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맨홀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냄새 때문에 차단을 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비가 우수관으로 빨리 빨려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표층으로 흘러버리는 침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집중호우 온다고 하면 꼭 맨홀 뚜껑을 관리해 주시고 또 그걸 옆으로 걷어놔도 비가 오면 그걸 막는 수가 있으니까 실내로 옮겨주시고. 그래서 초기에 비를 잡는 게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간혹 사고 나는 게 지하차도나 이런 데서 침수 사고가 납니다. 원래 지하차도는 빗물 들어가면 우수를 펌프로 퍼올리는 그런 시설들이 다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큰 관계는 없습니다마는 관리하시는 분이나 또 간혹 이게 고장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능력이 없기 때문에 관리를 사전에 한번 해 주시는 게 좋고 또 운전자들은 빗물이 차 있으면 가능하면 우회하고 들어가지 않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에서는 방금 말씀해 주신 행동요령들 꼭 기억을 해야겠고요. 이제 연휴 두 번째 날이고 내일까지 연휴가 이어질 텐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오재호]
비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처럼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로 올 가능성이 있고요. 그렇게 해마다 뚜렷하지는 않지만 간혹 가을 장마라고 해서 비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우성으로. 그래서 거기에 대한 것들이 전반적으로 날씨는 맑아지는 쪽으로 가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집중호우가 올 수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경계를 늦추면 안 되고요. 그다음에 특히 기상청에서 단기 예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귀를 기울여서 거기에 걸맞는 대응 행동을 하면 좋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태풍도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최근 우리나라가 태풍 간접 영향이나 남은 비구름의 영향을 자주 받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오재호]
이번에 받은 것도 우리가 그동안 이야기를 많이 했던, 우리나라에 폭염을 가져왔던 이중고기압이라고 해서 중국 남쪽의 티베트고기압, 일본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거의 동서를 가르면서 기압층을 태풍이 뚫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개 그쪽에는 여러 태풍이 발생했지만 대개 서진을 해서 중국 대륙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우처럼 중국에 들어간 이후에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비구름을 몰고 우리나라에 오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이번 비가 끝나면 앞에서 말씀드렸던 고압대릉, 우리나라 남쪽에 있던 고압대가 다시 복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또 한번 폭염 이야기, 또는 무더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발생되지 않았으니까 얼마나 많은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로 지나갈 것인가를 미리 짐작하기는 쉽지 않지만 지금 태풍 시즌이 8월, 9월, 10월이니까 아마 그때까지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감시를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계속해서 실시간 기상정보 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오재호 교수님과 함께 날씨 전망까지 알아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YTN 오재호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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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밤사이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극한 호우가 쏟아진 곳은 없지만,내일까지 계속 비가 이어지면서 어느 때든 기습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현재 날씨와 전망,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오재호]
네
[앵커]
안녕하세요. 지금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워낙에 가뭄 때문에 메말랐던 곳이라 단비가 절실했는데,지금까지 얼마나 내렸고, 앞으로 얼마가 더 많은 비가 올까요?
[오재호]
지금까지 내린 건 제가 데이터가 확실히 없어서 그런데 50~100mm 정도, 또 제주도 쪽에서 많이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곳은 250mm까지 온다고 기상청에서 발표하고 있네요. 그런데 문제는 비가 오는 비구름들이 13호 태풍 돌핀이 중국에 상륙한 이후에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그게 동반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레이더 자료에서 본 것처럼 이 비구름대가 곳곳에 집중호우를 일으킬 수 있는, 적란운이라고 해서 비구름들이 곳곳에 산재돼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비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를 덮고 있고 지금 현재는 남해안 쪽이지만 곳곳에 동네 규모, 그러니까 반경 5~10km 정도 되는 곳곳에 붉은 점으로 표시되는 집중호우 구름들이 산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에서는 비가 많이 내려서 피해가 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기 전부터 이번 비가 가뭄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관심이 컸는데요. 이번 비가 충분한 강수량을 채우는 데 도움은 됐을까요?
[오재호]
이 정도 예측대로 오면 큰 도움은 되리라고 봅니다, 충분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우리가 남은 기간이 더 남아 있고 또 우리가 벼농사 짓는데 이런 날씨에는 맑은 날씨가 되어야 싹이 여무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더 적절하게 비가 와줬으면 좋겠고 생활용수라든지 공급에는 도움이 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남부지방 날씨를 지난 한 달 동안 보면 극단적인 폭염, 가뭄 아니면 이렇게 폭우가 오는 상황 같아 보이거든요. 이렇게 극단적인 날씨가 이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뭔가요?
[오재호]
많은 기후학자들이 최근에 이런 일을 지구온난화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염이 되면서 외국에서는 기후가 마치 말에 채찍질하는 것 같다, 이리 날뛰고 저리 날뛰고 극한 상황이 손바닥 뒤집듯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 계속되고 또 기후학자들이 염려하는 건 이런 추세들이 지구온난화 추세 위에 얹혀 있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일시적으로 끝나고 내년에는 정상으로 돌아간다든가 이런 게 아니고 앞으로는 이런 현상들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또 더 빈번하게, 긴 기간 동안 이렇게 나타나리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이런 기후 전환이라든가 예측이, 지금까지는 우리가 갖고 있는 댐이라든가 저수지 가지고 충분했어도 앞으로는 거기에 못 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한번 기후 전환에 대한 대비를 점검해 볼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앞으로 비가 더 내린다고 해서 걱정인데요. 오늘 밤사이 경남 해안에는 강한 기습 호우가 또 예고됐거든요. 원래 메마른 땅이 호우에는 더 위험한가요?
[오재호]
땅이 메마르면 산에 나무들이 많이 있지만 나무도 메말라 있습니다. 그러니까 뿌리가 물을 잡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죠. 그런 지역에서 비가 많이 내리면 이게 토층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고 그러다 보면 곳곳에서는 국지적인 홍수, 침수 이런 일들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올해 기상청이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해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더 강화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기준과 달라졌다 보니까 어떻게 달라진 건지 헷갈릴 때가 아직 있거든요. 자세하게 짚어주시겠어요?
[오재호]
집중호우가 시간당 90mm 이상이 될 때는 집중호우가 경고 차원에서, 기존에는 이게 집중호우니까 알고 계십시오. 준비하십시오. 이런 차원이라면 집중호우중대경보는 행동을 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비구름들이 앞으로 점점 더 강해지고, 기후에 따라서. 그런 현상들이 잦아지니까 아마 대비적인, 선제적인 대응 조치로 기상청에서도 집중호우 사전 예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철저한 호우 대비가 더 필요한 상황인데요. 긴급 호우 재난문자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기별 대처 행동요령도 자세히 짚어주시죠.
[오재호]
우선은 집중호우가 올 때는 초기에 비를 우수관 쪽으로 유도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특히 재래시장이나 오래된 동네에 보면 과거에는 우수관하고 하수관이 분리가 잘 안 된 지역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맨홀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냄새 때문에 차단을 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비가 우수관으로 빨리 빨려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표층으로 흘러버리는 침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집중호우 온다고 하면 꼭 맨홀 뚜껑을 관리해 주시고 또 그걸 옆으로 걷어놔도 비가 오면 그걸 막는 수가 있으니까 실내로 옮겨주시고. 그래서 초기에 비를 잡는 게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간혹 사고 나는 게 지하차도나 이런 데서 침수 사고가 납니다. 원래 지하차도는 빗물 들어가면 우수를 펌프로 퍼올리는 그런 시설들이 다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큰 관계는 없습니다마는 관리하시는 분이나 또 간혹 이게 고장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능력이 없기 때문에 관리를 사전에 한번 해 주시는 게 좋고 또 운전자들은 빗물이 차 있으면 가능하면 우회하고 들어가지 않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에서는 방금 말씀해 주신 행동요령들 꼭 기억을 해야겠고요. 이제 연휴 두 번째 날이고 내일까지 연휴가 이어질 텐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오재호]
비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처럼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로 올 가능성이 있고요. 그렇게 해마다 뚜렷하지는 않지만 간혹 가을 장마라고 해서 비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우성으로. 그래서 거기에 대한 것들이 전반적으로 날씨는 맑아지는 쪽으로 가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집중호우가 올 수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경계를 늦추면 안 되고요. 그다음에 특히 기상청에서 단기 예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귀를 기울여서 거기에 걸맞는 대응 행동을 하면 좋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태풍도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최근 우리나라가 태풍 간접 영향이나 남은 비구름의 영향을 자주 받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오재호]
이번에 받은 것도 우리가 그동안 이야기를 많이 했던, 우리나라에 폭염을 가져왔던 이중고기압이라고 해서 중국 남쪽의 티베트고기압, 일본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거의 동서를 가르면서 기압층을 태풍이 뚫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개 그쪽에는 여러 태풍이 발생했지만 대개 서진을 해서 중국 대륙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우처럼 중국에 들어간 이후에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비구름을 몰고 우리나라에 오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이번 비가 끝나면 앞에서 말씀드렸던 고압대릉, 우리나라 남쪽에 있던 고압대가 다시 복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또 한번 폭염 이야기, 또는 무더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발생되지 않았으니까 얼마나 많은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로 지나갈 것인가를 미리 짐작하기는 쉽지 않지만 지금 태풍 시즌이 8월, 9월, 10월이니까 아마 그때까지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감시를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계속해서 실시간 기상정보 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오재호 교수님과 함께 날씨 전망까지 알아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YTN 오재호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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