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남역 도로 위 베이컨 '노릇노릇'...서울 강남 38.2℃

[날씨] 강남역 도로 위 베이컨 '노릇노릇'...서울 강남 38.2℃

2026.08.05.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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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추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역대급 폭염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사실상 수도권 전역으로폭염 중대경보가 확대됐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오늘도 더위가 무척 심하다고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강남역 부근에 나와 있는데요.

이 지역은 연일 39도를 넘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38.2도까지 치솟으며 비공식 기록으로는 서울 구로구 다음으로 더운데요.

오늘 더위가 얼마나 심한지 알아보기 위해 제가 베이컨을 2시간가량 도로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생베이컨과 비교해 보면 확연히 갈색빛으로 노릇노릇하게 익혀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수도권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확대한 가운데,

충청권에도 처음으로 충남 청양 지역에 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공식 기온은 36까지 올라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한두 시간가량 더 올라서 올 최고 기온을 연달아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치솟은 기온은 밤사이에도 충분히 식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제주의 아침 기온이 27도에 머무는 등 곳곳에서 열대야나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남양주 39도, 전주도 38도까지 치솟는 등 서쪽을 중심으로 극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밤낮없는 더위가 지속하겠고요.

이후 다음 주 날씨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있는 태풍 돌핀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찜통더위 속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아 있습니다.

외출 시, 양산을 사용하면 자외선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촬영 : 이솔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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