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전남광주 폭염 중대경보...서울 최고 38℃ 예상

[날씨] 수도권·전남광주 폭염 중대경보...서울 최고 38℃ 예상

2026.08.04.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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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서쪽으로 범위를 넓힌 폭염이 오늘은 더 극심하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남광주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최고 기온은 이번 여름 들어 가장 높은 38도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봅니다.

고한석 기자, 오늘 폭염 전망 어떻습니까?

[기자]
네, 먼저 지난밤 상황부터 전해드리면, 서울에서 열대야가 13일째 이어졌습니다.

서울 밤 최저기온은 29.1도로 30도에 육박했고, 부산도 28.2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서울은 36.7도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오늘도 수도권과 전남광주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극한 폭염'이 이어집니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서울 기온은 38도까지 오릅니다.

경기도 여주 최고 기온은 39도로 예보됐습니다.

영남권도 무척 덥지만, 지난주보다는 다소 주춤해져서 대구 36도, 부산 34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서남권과 동남권, 경기도 오산과 하남, 여주, 광주광역시 동부와 전남광주 장성, 곡성, 순천 등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하늘은 맑아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고, 수도권과 충남, 호남, 경남에는 오존이 '나쁨' 수준이라 야외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폭염이 서쪽으로 범위를 넓힌 건, 뜨거운 동풍 때문입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태풍 돌핀이 한반도로 가까이 와 동풍은 더욱 거세집니다.

여기에다 열대 수증기까지 몰려와서 서쪽 지역은 앞으로 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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