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열화상 카메라로 본 수영장...한낮 열기 밤까지

[날씨] 열화상 카메라로 본 수영장...한낮 열기 밤까지

2026.07.28.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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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도 오늘 오후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 달궈진 열기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도심 속 수영장은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이곳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몰리면서 그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밤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요, 서울 현재 기온 32.7도로 낮 기온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 수영장의 온도는 바깥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제가 들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로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실제 수영장 물의 온도는 25도 안팎으로 정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반면 수영장 주변 아스팔트의 표면 온도는 38도 안팎으로, 한낮 50도에 육박했던 때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머금고 있고요, 수영장 안의 기온과 비교했을 때는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모습입니다.

수영장 안에서는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지만, 지면에 남아있는 열기가 고스란히 밤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울과 강릉이 26도, 대구 2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겠고, 체감온도는 30도에 육박해 초열대야 수준에 달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폭염 중대경보는 한때 19곳까지 확대됐다가 현재는 창녕과 의령, 양산 등 3곳만 남아 있고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폭염경보가 내려진 서울은 내일 34도, 대구 37도, 양산은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은 한 주 내내 전국적으로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가 졌어도 열기가 쉽게 식지 않는 만큼, 이렇게 바깥 활동 하실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김도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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