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대부분 열대야…최저기온 25℃ 웃돌아
서울 최저 26.7℃…속초·양산 최저 체감 30℃ 이상
한낮 폭염 열기 남고 습도 높아…밤 기온 안 떨어져
폭염 기세 당분간 안 꺾여…열대야도 장기화할 듯
서울 최저 26.7℃…속초·양산 최저 체감 30℃ 이상
한낮 폭염 열기 남고 습도 높아…밤 기온 안 떨어져
폭염 기세 당분간 안 꺾여…열대야도 장기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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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는데요, 한낮 폭염의 기세는 오늘도 꺾이지 않겠습니다.
닷새째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영남은 한낮에 38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서울 등 중부도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폭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낮 더위만큼 밤 더위도 심합니다.
열대야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26.7도, 대구는 28도, 강릉은 28.7도를 기록했고요.
특히 강원 속초와 양양, 경남 양산과 북창원, 전북 부안 등에서는 최저 체감온도가 밤새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초열대야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날 폭염으로 달궈진 열기가 밤까지 남아 있는 데다, 밤사이에도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한 겁니다.
여름의 시작인 6월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7.1일로, 종전 최고였던 1994년의 6.5일을 넘어 역대 1위를 기록했는데요.
폭염의 기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도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앵커]
벌써 30도를 훌쩍 넘은 곳이 많습니다.
오늘도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거죠?
[기자]
네, 오전 9시 반 기준, 경남 양산은 이미 35.1도까지 올랐고, 경주와 울산, 부산, 의령 등 영남 곳곳도 33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영남과 호남 11곳에서는 닷새째 폭염 중대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과 제주 일부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조금 전 10시를 기준으로 대전과 제주 일부 지역은 폭염 경보로 격상되며 특보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오늘도 대구와 경산은 38도, 영남 대부분은 35도를 웃돌겠고, 서울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서울의 체감온도는 35도 안팎, 영남 지역도 실제 기온보다 1에서 많게는 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폭염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한낮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는 등 체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경북 등 일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많지 않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지경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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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는데요, 한낮 폭염의 기세는 오늘도 꺾이지 않겠습니다.
닷새째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영남은 한낮에 38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서울 등 중부도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폭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낮 더위만큼 밤 더위도 심합니다.
열대야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26.7도, 대구는 28도, 강릉은 28.7도를 기록했고요.
특히 강원 속초와 양양, 경남 양산과 북창원, 전북 부안 등에서는 최저 체감온도가 밤새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초열대야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날 폭염으로 달궈진 열기가 밤까지 남아 있는 데다, 밤사이에도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한 겁니다.
여름의 시작인 6월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7.1일로, 종전 최고였던 1994년의 6.5일을 넘어 역대 1위를 기록했는데요.
폭염의 기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도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앵커]
벌써 30도를 훌쩍 넘은 곳이 많습니다.
오늘도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거죠?
[기자]
네, 오전 9시 반 기준, 경남 양산은 이미 35.1도까지 올랐고, 경주와 울산, 부산, 의령 등 영남 곳곳도 33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영남과 호남 11곳에서는 닷새째 폭염 중대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과 제주 일부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조금 전 10시를 기준으로 대전과 제주 일부 지역은 폭염 경보로 격상되며 특보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오늘도 대구와 경산은 38도, 영남 대부분은 35도를 웃돌겠고, 서울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서울의 체감온도는 35도 안팎, 영남 지역도 실제 기온보다 1에서 많게는 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폭염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한낮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는 등 체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경북 등 일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많지 않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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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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