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곳곳 폭염 중대경보 유지...올여름 장마 사실상 끝

영호남 곳곳 폭염 중대경보 유지...올여름 장마 사실상 끝

2026.07.26.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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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의 기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 지역에는 낮 기온이 39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곳곳에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사실상 올여름 장마는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야말로 펄펄 끓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 중대경보 지역부터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8℃ 이상 낮 최고 기온 39℃가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지는, 즉 극한 폭염에 대한 경고인데요.

전남 광양, 경북 고령, 포항, 경주, 경남 양산, 의령에 어제부터 내려진 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낮 기온이 38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에서 열대야도 나타났는데요.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과 대전 26.8도, 부산 28.2도, 광주 27.2도, 강릉 25.4도 등 밤 더위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 주의보 역시 강원 산간을 제외하고 전국 곳곳에 발령된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밤낮없이 펄펄 끓는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벌써 기온이 30도를 넘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양산 35.1도 부산 34.6도까지 올라 경남 지역이 가장 열기가 심합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광주도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중대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부분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앵커]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는데, 장마는 끝났다고 보는 건가요?

[기자]
네, 산발적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고는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쯤 강원 철원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한 비 시간당 40mm 정도로 비가 퍼붓기도 현재는 양구에 강한 비 이렇게 강한 소나기가 오늘도 곳곳에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정체전선의 영향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현재 정체전선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 있어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으며 기온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여름 장마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정확한 장마 종료 시점은 여름이 끝날 때쯤 분석해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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