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중복' 체감 35℃ 안팎...경주 폭염 중대경보

[날씨] 주말 '중복' 체감 35℃ 안팎...경주 폭염 중대경보

2026.07.25.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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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는 무더위…대부분 열대야 주의보 발효 중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 '중단·이동·확인' 지켜야
더 강력해진 폭염특보 체계 '폭염중대경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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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복인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특히 경주에는 최고 단계인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더위가 밤낮이 없는 것 같아요?

[캐스터]
네, 장마가 끝을 향하며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습니다.

강원과 충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낮에는 고스란히 찜통더위로 이어집니다.

먼저 폭염특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특히 경주에는 '폭염 중대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경주는 어제 39도까지 치솟았는데요.

경주는 오늘도 최고 체감 온도가 38도를 웃도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윕니다.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됐을 때는 야외활동과 실외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 가족이나 독거 노인 등 주변의 안전을 즉시 확인하고, 온열질환 발생 시 119에 신고합니다.

오늘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 32도, 전주 34도, 특히 대구는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방금 '폭염 중대 경보' 언급했는데,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캐스터]
네, 최근 5년 동안 전국 평균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1970년대보다 약 2~3배 증가했고

기후변화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커졌다는 판단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런 변화에 맞춰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신설했는데요.

기존 폭염특보와 추가된 폭염중대경보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하지만,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또는 39도 이상이고요.

이 상황이 하루만 예상돼도 발령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또한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 지역 중에서 더 극단적인 고온 조건이 예상될 때 추가로 발령되는 구조라서, 기존 경보보다 대응 강도가 더 높습니다.

[앵커]
오늘 더위 속에 비나 소나기 소식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수도권과 강원도는 막바지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충청과 남부 일부, 제주도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고, 소강 상태를 보일 때가 더 많겠습니다.

경기 북부에 20에서 60밀리미터,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고요.

소나기가 내리는 충청, 전북, 경북 북서 내륙은 5에서 40밀리미터, 제주도는 5에서 10밀리미터 정도가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중복인데,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줄 음식들, 뭐가 있을까요?

[캐스터]
네, 중복인 오늘은 보양식을 먹어 몸을 보충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보통 삼계탕을 많이 드실 테지만,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다른 음식들도 소개해 드릴게요.

장어구이는 철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또, 기력을 보충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고요.

민물장어탕은 장어구이와 마찬가지로 철분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낙지 볶음은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타우린은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신탕은 해물과 채소를 넣고 끓인 음식입니다.

해신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오늘 소개해드린 음식들로 지쳐 있던 체력을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앵커]
내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도 오늘과 비슷합니다.

내일도 찜통 더위 속에 비나 소나기가 오겠는데요.

내일은 지역이 더 넓어져서 중부와 경북에 장맛비가 오겠고, 전북과 제주도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31도, 대전 33도, 대구 37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중부 지방은 월요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는데, 월요일을 끝으로 다음 주 초반에는 중부와 남부 모두 장마가 끝날 전망입니다.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월요일에 장마가 끝난 뒤 폭염과 열대야가 한층 심해집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다음 주 내내 열대야가 나타겠고

낮에는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폭염 특보는 계속되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합니다. 특히 대구와 포항은 다음 주 내내 38도 이상의 극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였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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