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수도권으로 이동..."시간당 최대 50mm"

비구름 수도권으로 이동..."시간당 최대 50mm"

2026.07.21.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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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체전선 영향으로 서해 상의 비구름이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수도권에 시간당 최대 50mm에 이르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오늘 오전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고요?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수도권에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 비구름대가 북한과 서해, 경기와 강원 일부에 걸쳐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은 시속 30km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는 이미 오늘 새벽 한차례 강하게 내렸습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과 인천 부평 구산동에는 시간당 55mm,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인천 강화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점차 확대해 경기도 부천과 인천 남부, 서울 서쪽 지역과 인천 전 지역, 경기도 고양시에 내려졌습니다.

이 같은 집중 호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북쪽 상층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부딪히면서 비구름이 길고 좁은 띠 형태로 압축되듯 발달하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자리 잡은 지역 예상 강수량을 보면 수도권과 서해5도, 강원 중북부 내륙, 충남 북서부 서해안에 30 ~ 100mm 내리겠습니다.

호남권과 영남권에도 최대 50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에는 시간당 최대 50mm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쪽은 덥습니다.

호남권과 영남권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일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올라 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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