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한 비구름 동해상으로...서해에서 새 비구름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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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한 비구름 동해상으로...서해에서 새 비구름 유입

2026.07.15. 오전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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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구름 동해상으로 빠져…호우주의보 해제
서해상에서 새로운 비구름대 발달해 점차 유입
충남 부여·강원 화천 등 시간당 10mm 안팎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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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의 강도는 한층 약해졌습니다.

다만, 서해 상에서 새로운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어 새벽까지는 곳곳에서 강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비가 많이 약해진 것 같은데, 현재 비바람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한 태풍 '바비'가 남긴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고, 내륙에는 약한 비구름이 넓게 분포하면서 곳곳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북서쪽의 찬 공기와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다시 만나면서 서해 상에서는 새로운 비구름대가 발달해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부여와 강원 화천 등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도 예상강수량을 크게 낮췄는데요.

앞으로 강원과 전북에는 최대 60mm, 수도권과 충청, 경북에는 5∼4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다만,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끝까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북한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임진강과 한탄강 등 접경지역 하천의 수위 상승에도 계속 대비해야 합니다.

바람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소 약해졌습니다.

경기 서해안을 제외한 수도권의 강풍 주의보는 해제됐고, 해안가와 제주, 강원 산간에는 여전히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해 중부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도 해제됐지만,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최고 5m의 높은 물결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여기에 전남 영암과 목포, 신안, 무안에는 폭풍해일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앵커]
비는 언제쯤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요?

[기자]
네, 비는 오늘 오전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도 오늘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과 해안가에서는 높은 물결과 너울을 주의해야 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고, 목요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또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김도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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