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폭염 특보...다음 주 중반까지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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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폭염 특보...다음 주 중반까지 찜통더위

2026.07.11.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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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시 서울 남부·경기 북부 폭염 경보 발령
전국 체감 온도 33℃ 안팎 무더위…열돔 현상 여파
현재까지 오늘 공식 최고 기온 경북 경주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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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 안팎, 특히, 경상권을 중심으로 35℃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찜통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전국이 폭염 특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요?

[기자]
네, 오후 들어 서울 남쪽과 경기 북부에도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 온도는 33℃ 안팎, 특히 경상권은 35℃까지 올랐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 위에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덮어 나타나는 '열돔 현상'에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유입 탓에, 찜통더위가 찾아온 겁니다.

현재까지 공식 최고 기온은 경북 경주 37.4도입니다.

비공식으로는 경북 경산 하양읍 급락리에서 39.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 체감 온도 35℃ 이상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하는데, 해당 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경기 북부와 충청, 전라권 일부 지역, 그리고 경북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외 경기 남부, 전북 일부, 대구와 경남 양산에 발령된 폭염 경보는 유지 중입니다.

강원 산간 지역을 뺀 나머지에는 모두 폭염 주의보가 발령돼, 사실상 전국이 폭염 특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늘고 있습니다.

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이면 열대야로 규정합니다.

어젯밤 부산과 강릉, 포항, 전북 고창과 전남 목포 등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충남 논산과 부여, 제주와 경북 경산 등에 열대야 주의보를 발령 중입니다.

기상청은 이 같은 찜통더위가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봅니다.

내륙에는 국지적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지만, 오히려 습도만 높여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다음 주 수요일, 15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15일은 전국에, 16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17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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