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천·파주·포천·철원 호우주의보...시간당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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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천·파주·포천·철원 호우주의보...시간당 40mm

2026.07.10. 오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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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파주·포천·강원 철원 호우주의보 발령
경기 북부·강원 북부에 시간당 30∼40mm 비 쏟아져
휴전선 북쪽 지나던 강한 비구름대 남하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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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전선 북쪽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대가 다소 남하하면서 경기 연천과 파주, 포천, 강원 철원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빗줄기도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호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김민경 기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의 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레이더를 보면 휴전선 북쪽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대가 조금씩 내려오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지나고 있습니다.

경기 연천과 파주, 포천, 강원 철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강한 비구름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올라온 덥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충돌해 압축되면서 발달한 겁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조금 더 강하게 남하하면서 휴전선 북쪽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대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로 다소 내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강한 비구름이 정체하지 않고 북동쪽으로 흘러가면서 아직까진 우려했던 극한 호우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역과 강원 북서부, 충남 북부에는 계속해서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기상청은 지금까지 내린 비를 반영해 예상 강수량을 다소 낮췄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여전히 150mm 이상,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에도 많게는 7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까지는 이들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많게는 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밤사이에 강한 비가 예보돼 걱정인데요. 이번 비는 언제쯤 그치는지, 이후 기상 전망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이면 정체전선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중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남부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남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경북 포항과 경주, 제주에는 열대야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중부지방도 이번 비가 끝나면 다시 더위가 강해지겠는데요.

주말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상층의 티베트 고기압까지 겹치는 '이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만, 장마가 끝난 게 아닌 만큼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쯤 확장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다시 한 번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김현진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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