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강한 비바람...제주·남해안 '극한 호우' 우려

[날씨] 오늘 전국 강한 비바람...제주·남해안 '극한 호우' 우려

2026.05.26. 오전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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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비바람…저기압 영향, 수증기 대거 유입
"이번에도 제주도·남해안 중심 강한 비 우려"
제주 산간 '극한 호우'…남부 시간당 50mm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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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상으로 돌아오는 화요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뜨겁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대거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강한 비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서쪽 저기압과 남동쪽 고기압 사이의 기압 경도력에 의해서 제주도와 남해안은 하층 제트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호우 특보 수준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반도 남쪽의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에서 바람이 맞물리며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는 겁니다.

내일(27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2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 내륙에는 최대 100mm,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20∼8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 산간과 남해안에는 한때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YTN 재난자문위원 : 수증기가 많이 몰려드는 남부 지방, 대형 산지들이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는 비구름대가 추가적으로 더 발달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비는 곳에 따라 요란한 천둥·번개를 동반하겠고,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일부 해상에는 최고 3m 안팎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김효진, 안세연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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