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주 35.9℃ '최고 기온' 경신...온열 질환자 속출

[날씨] 경주 35.9℃ '최고 기온' 경신...온열 질환자 속출

2026.05.18.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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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4.9℃·대구 34.7℃ 영남 곳곳 한여름 더위
서울 30.1℃…전국적으로 평년보다 5∼10℃ 높아
무더위 원인, 상층 고기압 영향 고온 건조한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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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북 경주 기온이 36도에 육박하는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온열 질환자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사망 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온열 질환자 57명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한석 기자!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네, 사흘째 한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남 지역은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경주의 낮 기온은 35.9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기온은 물론, 5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구미 34.9도, 대구 34.7도 등 영남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서울도 30.1도를 나타내, 전국적으로 평년 기온을 5∼10도 가까이 웃돌았습니다.

강한 햇볕과 함께, 상층 고기압이 끌어내린 뜨겁고 건조한 공기가 원인입니다.

특히 분지 지형이 많은 영남 지역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기온이 더 높았습니다.

온열 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대전에서 6명, 경기와 전남 각각 3명 등 모두 17명이 온열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집계하기 시작한 올해 온열질환자는 누적 57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내일까지는 고기압 영향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나타내겠습니다.

모레,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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