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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빨리 온 한여름 더위에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얼마나 비가 많이 내릴까 걱정이 커지는데요.
기후위기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해마다 심해지자 기상청이 18년 만에 폭염특보 체계를 바꿨습니다.
올여름에는 폭염 중대경보와 재난성 호우 긴급문자가 새로 도입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는 29명.
온열 질환자는 4천 명을 넘었고, 잠 못 드는 열대야 일수는 관측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기후위기로 위험기상이 갈수록 극단화하면서 기상청이 여름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건 폭염특보입니다.
기존 폭염 주의보와 경보에 더해 최상위 단계인 '폭염 중대경보'를 새로 도입합니다.
2008년 폭염특보 도입 이후 18년 만의 첫 개편이자, 기상특보 중 처음 생기는 '중대경보'입니다.
[연혁진 / 기상청 예보국장 : 38℃ 이상이 되면 외부 기온이 더 높기 때문에 정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 폭염 중대경보를 신설을 하게 된 것이고요. 폭염 중대 경보가 발효가 됐을 때 야외 작업이나 활동들을 즉각 중단할 수 있도록….]
밤 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열대야 주의보'도 새롭게 운영됩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예상되면 발령되는데, 도시 열섬 효과가 큰 대도시와 해안 지역은 26도, 제주도는 27도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극단적인 집중 호우 대응도 강화합니다.
현재 1시간에 72mm를 넘는 등 큰비가 내릴 때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데, 이에 더해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발생하면 재난성 호우 긴급문자를 추가로 발송합니다.
비가 언제 약해질지도 미리 알 수 있게 됩니다.
올해 수도권에서 먼저 호우특보 해제 예고제를 시범 운영한 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태풍 강도 표기는 숫자와 색상 중심으로 바뀌고, 기상특보 구역은 183개에서 235개로 더 촘촘해집니다.
기상청은 극단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이 되고 있다며, 더욱 빠른 경고와 정밀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진호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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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온 한여름 더위에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얼마나 비가 많이 내릴까 걱정이 커지는데요.
기후위기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해마다 심해지자 기상청이 18년 만에 폭염특보 체계를 바꿨습니다.
올여름에는 폭염 중대경보와 재난성 호우 긴급문자가 새로 도입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는 29명.
온열 질환자는 4천 명을 넘었고, 잠 못 드는 열대야 일수는 관측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기후위기로 위험기상이 갈수록 극단화하면서 기상청이 여름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건 폭염특보입니다.
기존 폭염 주의보와 경보에 더해 최상위 단계인 '폭염 중대경보'를 새로 도입합니다.
2008년 폭염특보 도입 이후 18년 만의 첫 개편이자, 기상특보 중 처음 생기는 '중대경보'입니다.
[연혁진 / 기상청 예보국장 : 38℃ 이상이 되면 외부 기온이 더 높기 때문에 정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 폭염 중대경보를 신설을 하게 된 것이고요. 폭염 중대 경보가 발효가 됐을 때 야외 작업이나 활동들을 즉각 중단할 수 있도록….]
밤 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열대야 주의보'도 새롭게 운영됩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예상되면 발령되는데, 도시 열섬 효과가 큰 대도시와 해안 지역은 26도, 제주도는 27도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극단적인 집중 호우 대응도 강화합니다.
현재 1시간에 72mm를 넘는 등 큰비가 내릴 때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데, 이에 더해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발생하면 재난성 호우 긴급문자를 추가로 발송합니다.
비가 언제 약해질지도 미리 알 수 있게 됩니다.
올해 수도권에서 먼저 호우특보 해제 예고제를 시범 운영한 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태풍 강도 표기는 숫자와 색상 중심으로 바뀌고, 기상특보 구역은 183개에서 235개로 더 촘촘해집니다.
기상청은 극단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이 되고 있다며, 더욱 빠른 경고와 정밀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진호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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