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강추위, 서울 -9.4℃...늦은 오후부터 수도권 첫눈

[날씨] 아침 강추위, 서울 -9.4℃...늦은 오후부터 수도권 첫눈

2025.12.04.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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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은 어제보다 찬바람이 약해지면서 활동하기엔 한결 수월하겠지만 그래도 계속에서 추위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늦은 오후부터 서울 등 내륙엔 첫눈 소식이 있는데요, 시간당 1에서 3cm 안팎으로 짧고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특히 퇴근 시간에 미끄럼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까지 이들 지역에 최고 8cm, 그 밖의 서울 등 내륙에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일부 서해안과 제주는 이미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현재까지 제주 삼각봉에 23.1cm, 인천 백령도에도 11cm의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론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아침 가장 추웠던 곳은 철원 임남면으로 기온이 -19.3도, 체감온도는 -28도까지 곤두박질 했고, 파주와 제천 등 그 밖의 중부 곳곳에서도 기온이 -10도를 밑돌았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2도, 대전 4도에 그치겠지만, 종일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던 어제보다는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해서, 산불 등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김현진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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