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력 한파 온다, 내일 서울 체감 -12℃...서해안엔 많은 눈

[날씨] 강력 한파 온다, 내일 서울 체감 -12℃...서해안엔 많은 눈

2025.12.02. 오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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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강력 한파의 예고편을 보는 듯 날이 무척 춥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에 머물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8도,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한랭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추위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밤부터 강수가 시작되겠고,

모레 새벽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10cm, 서해안에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과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눈이 예상됩니다.

무거운 눈으로 인해 비닐 하우스 붕괴 등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추위가 절정을 향해가며 앞으로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보는 오늘 밤 9시에 발효되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8도, 대관령 영하 14도, 파주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칼바람에 실제 체감온도는 이보다 3도에서 많게는 8도가량이나 더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영하 3도, 영하 1도로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 추위가 지속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서울 등 내륙에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양은 1cm 안팎이지만, 퇴근길 미끄럼 위험이 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쯤 누그러지겠고요,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할 전망입니다.

밤사이 강력 한파가 찾아오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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