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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 4차 발사를 '날씨'도 돕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 고흥은 바람도 약하고 비도 없어서 발사에 최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강풍 때문에 걱정스러웠는데, 지금은 바람이 강하지 않다고요?
[기자]
네, 지금은 초속 1.5m 안팎의 약한 바람만 관측되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에는 '바람'이 가장 민감한 변수인데요.
우주항공청은 현지 기상청 예보관 자문을 통해 지상뿐만 아니라 대기 상층의 바람도 발사 가능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흥 나로도의 기온은 7.7도로, 비도 없고 하늘도 맑습니다.
발사 시각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비행경로에 번개가 관측되면 전자 부품이 손상될 수 있어서 발사가 중단되는데요.
현재 낙뢰 가능성 역시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주 환경도 무척 중요한데요.
태양 활동에 따른 영향은 없고, 우주 정거장을 포함한 우주 물체들과의 충돌 위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8시쯤 전북 완주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기상청은 고흥에는 지진계에만 감지되는 '진도 1'의 미세한 진동만 관측돼 발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발사 이후에는 다시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바람이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다시 내려오기 때문인데요.
고흥에 내리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바람도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여 새벽 6시를 기준으로 고흥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순간 풍속은 초속 15∼20m 안팎, 해상에는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연진영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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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를 '날씨'도 돕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 고흥은 바람도 약하고 비도 없어서 발사에 최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강풍 때문에 걱정스러웠는데, 지금은 바람이 강하지 않다고요?
[기자]
네, 지금은 초속 1.5m 안팎의 약한 바람만 관측되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에는 '바람'이 가장 민감한 변수인데요.
우주항공청은 현지 기상청 예보관 자문을 통해 지상뿐만 아니라 대기 상층의 바람도 발사 가능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흥 나로도의 기온은 7.7도로, 비도 없고 하늘도 맑습니다.
발사 시각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비행경로에 번개가 관측되면 전자 부품이 손상될 수 있어서 발사가 중단되는데요.
현재 낙뢰 가능성 역시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주 환경도 무척 중요한데요.
태양 활동에 따른 영향은 없고, 우주 정거장을 포함한 우주 물체들과의 충돌 위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8시쯤 전북 완주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기상청은 고흥에는 지진계에만 감지되는 '진도 1'의 미세한 진동만 관측돼 발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발사 이후에는 다시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바람이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다시 내려오기 때문인데요.
고흥에 내리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바람도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여 새벽 6시를 기준으로 고흥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순간 풍속은 초속 15∼20m 안팎, 해상에는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연진영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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