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흥 내일 또 강풍 동반 비...발사 시간 비껴갈 듯

[앵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을 비롯해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다시 요란한 비가 예보됐는데요

다행히 누리호 발사가 이뤄지는 시간, 고흥 지역은 강풍과 낙뢰 구름이 비껴갈 전망입니다.

자세한 고흥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누리호 발사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날씨가 변수가 되진 않을까요?

[캐스터]
네, 내일 새벽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까지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전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 예보가 있고, 고흥에도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지만, 가장 중요한 발사 시간은 비껴갈 전망입니다.

발사가 이뤄지는 내일 새벽 고흥 지역은 바람이 초속 2∼3m로 비교적 약하게 불 것으로 보이고

비도 발사 시각 이후 시작될 것으로 보여 큰 지장이 없겠습니다.

자세한 비 예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새벽 6시경,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이 되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퇴근길 무렵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고흥에 5mm 안팎 등으로 많지 않겠고요,

기온이 낮은 산간을 중심으로는 최고 5∼8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기압골 후면으로는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비바람과 함께 추위대비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