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맑고 바람 약해져...누리호 발사일, 낙뢰·강풍 비껴갈 듯

고흥 맑고 바람 약해져...누리호 발사일, 낙뢰·강풍 비껴갈 듯

2025.11.26.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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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 고흥 맑고 기온 13℃…강풍주의보 해제
발사 예정된 내일, 고흥 등 전국 또 요란한 비
고흥 내일 또 ’강풍예비특보’…발사 시간 지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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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고흥은 강풍주의보가 해제되고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일인 내일은 다시 낙뢰와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보돼 있는데, 다행히 발사 시간대는 비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고흥 지역 날씨 현황과 전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고흥에서 앞으로 중요한 일정들이 남아 있습니다.

날씨가 변수가 되진 않을까요?

[기자]
네, 오늘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추가 작업을 마무리 하는데 날씨로 인한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흥 봉래면은 어젯밤 강풍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무척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기온도 13도 가까이 크게 올랐습니다.

바람은 북풍 계열이 평균 초속 2m 안팎으로 무척 약하게 불고 있고,

순간 돌풍도 초속 6~7m 정도로 어제의 절반 수준입니다.

다만,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내일은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고흥을 비롯한 전국에 또 한차례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

고흥에도 다시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다만. 발사에 영향을 주는 강풍과 낙뢰 구름이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간인 내일 새벽을 지나 오전 중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발사 계획에 변수만 없다면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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