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추위 계속...서해안 첫눈, 동해안 건조특보

오늘 아침 많이 추우셨죠.

서울은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고,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6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한낮인 지금도 서울의 체감온도는 1.5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과 대구 8도에 그치겠고요,

찬 바람이 불며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추위 속 설천봉과 제주 산간, 홍성에서는 첫눈이 관측됐는데요,

오늘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부,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도로 살얼음과 눈으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가 지속하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대형 산불 위험이 크니까요,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김만진
영상편집;이은경
디자인;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