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내일 '수능일' 추위 없지만 일교차 커...서쪽 짙은 안개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윤수빈입니다.

내일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수험장으로 향하는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7도로 제법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이후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능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험생들은 큰 일교차에 대비해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체온을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까지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고 영서 중북부에는 새벽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7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7도, 광주 18도, 대구는 19도까지 올라서 평년 수준을 3~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오후부터는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올가을 최고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슈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