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 예비소집인 내일, 큰 일교차...일부 미세먼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 있어 한강 건너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낮 동안 가을 햇살이 비추며 현재 서울 기온은 15.1도까지 올랐고요,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다만, 저녁 공기는 다시 차가워지는 만큼,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안개와 미세먼지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내일 서울과 경기 남부는 오전에, 세종과 충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내일과 수능일인 모레 모두 오늘보다 더 올라,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여전히 한자릿수에 머물면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길,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울 6도, 청주와 전주 4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6도, 광주와 대구 18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다소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일요일 밤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날씨가 추워질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