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가을 최저, 서울 3.1℃...경북 곳곳 한파특보

[날씨] 서울 올가을 최저, 서울 3.1℃...경북 곳곳 한파특보

2025.10.28.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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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은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며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경북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 3.1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보다도 기온이 더 떨어졌는데요,

추위가 절정에 달한 만큼, 겨울 외투를 입어도 한기가 안으로 파고들고요, 코끝에 닿는 공기가 시리게 느껴집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어제보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영남 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체감 추위가 더 심하다고요?

[캐스터]
네, 찬 공기가 내륙 깊이 내려오면서, 오늘은 남부지방도 기온이 한자릿수로 떨어졌는데요,

경북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영남은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합니다.

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경북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보 지역을 중심으론 밤사이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고요,

중부 곳곳으론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설악산의 기온이 -6.6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춥고요, 춘천도 -2.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내륙에서는 서리와 얼음이 관측될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2도, 광주 16도, 안동 13도에 머물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고, 주 후반에는 중서부와 호남,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편, 해상 안전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동해 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특보 지역에서 물결이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김현진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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