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한기 남하...경기·강원·충북·경북 곳곳 한파특보

[날씨] 밤사이 한기 남하...경기·강원·충북·경북 곳곳 한파특보

2025.10.26.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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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흐리고 선선한 날씨 속, 도심 공원은 가을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한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급락하는 가운데 중부와 경북 북부 곳곳에는 올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 보이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춤이 절로 나올 것 같은 신나는 음악과 박자감이 느껴지시나요.

이곳은 안무가가 알려주는 춤을 즐겁게 따라 추며 댄스 페스티벌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약 한 시간 전까지 비가 이어졌던 터라 현재 서울 기온 13.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지만 이곳은 댄스를 즐기는 열정으로 열기가 가득합니다.

지금은 비가 잦아들고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축제를 즐기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요.

현재 경기 서부와 충남에 이어지는 비는 오후까지, 전북 서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지겠고요.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은 선선하지만, 밤사이 날이 급변하겠습니다.

북쪽에서 강력한 한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경기 연천과 포천, 충북 진천과 음성, 강원과 경북 북부 곳곳으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

특보는 오늘 밤 9시부터 발효되겠습니다.

특보지역은 내일 아침 기온, 연천과 음성, 영하 1도 등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아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도 내일 아침 4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낮겠고, 체감온도는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 5도, 대구 7도 등 오늘보다 5에서 많게는 8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1도, 광주 14도 등 오늘보다 많게는 7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후반부터 점차 풀리겠고요.

금요일에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안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 지역은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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