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상강'...완연한 가을 날씨

오늘 아침까지는 공기가 무척 차가웠는데 낮부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낮 동안 야외활동하기 참 좋았는데요.

절기 '상강'인 내일도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2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이나 높겠고요.

한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면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내륙은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여전히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영동 지방은 모레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가을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휴일까지는 예년의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초, 또 한차례 한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크거나 기온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심할 경우 두통과 후각 감퇴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도에서 20도, 습도는 약 50%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요.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침대와 이불을 자주 세탁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만약 코가 막힌다면 식염수로 세척을 하면 도움이 되고요.

코의 양쪽 콧방울 옆을 마사지해 주는 것도 비염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윤수빈, 김시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