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초겨울 추위...낮 동안 기온 크게 올라

오늘 아침, 공기가 무척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했고 이에 따라 목도리와 장갑으로 무장한 시민들도 보였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이른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6도 등 평년 기온을 3~4도가량 밑돌겠고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경신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1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추위 속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에는 내일까지 최고 60mm로 가을비치고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제주도와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에는 예년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일교차 큰 가을에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른 계절보다 피부병이나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20~30%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평소 실내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요, 산책은 짧게 자주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요. 산책 후에는 반드시 발을 닦이는 등 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윤수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