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전국 비...영동 남부·경북 북동부 80mm ↑

오늘도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날씨도 종일 서늘한데요.

올가을은 유독 맑은 하늘 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고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비치고 양도 제법 많겠는데요.

내일까지 영동 남부와 경북 북동부에는 80mm 이상, 남부 내륙에 최고 60mm, 서울 등 중서부에도 많게는 3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5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에서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0도, 광주는 25도가 예상됩니다.

남은 한 주간 비가 자주 내리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서울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연일 가을비가 내리며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는데요.

이럴 때 감기에 걸리기 참 쉽습니다.

특히 비가 올 때는 습도가 높은 탓에 세균이 잘 번식하고 기온 변화도 심해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얇은 외투 꼭 챙겨 다니시고요.

젖은 옷은 빨리 갈아입는 게 좋습니다.

또 실내외 온도 차를 줄여주고 환기를 자주 하는 등 습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신미림, 윤수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