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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이 높고 맑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지만, 올해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10월 들어 잦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역시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긴 연휴가 끝난 첫 월요일, 여전히 흐린 하늘이 비를 뿌립니다.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젖은 거리를 걸으며 각자의 일상으로 향합니다.
애국가 가사에 등장할 만큼 맑고 푸르던 가을 하늘, 올해는 좀처럼 보기가 힘듭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근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머물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상했고,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10월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고, 이번 주 역시 전국에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는 날씨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수치 예측 모델들이 일요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깊게 내려와 우리나라를 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 아침 기온이 연천과 철원 등 중부 내륙은 3도, 서울 7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 주 기온은 크게 낮아지겠지만, 10월 내내 흐렸던 하늘이 찬 공기와 함께 비로소 제 빛깔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김세호, 이영재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정은옥, 권향화, 신소정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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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고 맑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지만, 올해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10월 들어 잦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역시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긴 연휴가 끝난 첫 월요일, 여전히 흐린 하늘이 비를 뿌립니다.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젖은 거리를 걸으며 각자의 일상으로 향합니다.
애국가 가사에 등장할 만큼 맑고 푸르던 가을 하늘, 올해는 좀처럼 보기가 힘듭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근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머물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상했고,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10월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고, 이번 주 역시 전국에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는 날씨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수치 예측 모델들이 일요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깊게 내려와 우리나라를 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 아침 기온이 연천과 철원 등 중부 내륙은 3도, 서울 7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 주 기온은 크게 낮아지겠지만, 10월 내내 흐렸던 하늘이 찬 공기와 함께 비로소 제 빛깔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김세호,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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