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비에 낮에도 서늘, 청계천 산책로 통제...영동엔 '호우'

[날씨] 가을비에 낮에도 서늘, 청계천 산책로 통제...영동엔 '호우'

2025.10.13.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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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며 서늘함이 감도는 오후입니다.

이곳 청계천은 비바람이 불며 산책로가 통제된 모습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6.9도로, 아침과 비슷하고요,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보온에 신경 쓰시고, 빗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와 전북, 경북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북 단양과 제천 등지에는 시간당 15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차츰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거세지겠고요,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10에서 최대 7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며 공기가 차갑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18도, 청주와 대구 21도에 그치겠고요, 비가 늦게 시작되는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중에 그치겠지만, 남은 한 주간도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특히, 추위를 부르는 비에 주말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며 본격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참고하시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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