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곳곳 짙은 안개...낮 더위, 전남·경남·제주 비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9월 중순에 접어드니 날씨가 확실히 선선해졌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8시를 향해가는 지금, 현재 서울 기온은 20.9도로, 비교적 쾌적합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30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며, 덥겠는데요.

한낮 늦더위는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점차 사라질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지만, 일부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심한 곳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0.9도, 대전 22.2도에서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30도, 대구와 부산 31도까지 오르겠고, 전남 남해안과 경남, 제주도 해안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수도권과 영서에서 비가 시작돼, 모레는 강릉을 포함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와 함께 늦더위는 물러나겠고, 주 후반에는 서울 낮 기온이 24도 안팎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