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축제 열린 신촌 거리 '북적'...모레까지 늦더위 계속

[앵커]
휴일인 오늘, 늦더위 속에도 문화축제가 열린 신촌 거리는 종일 북적였습니다.

30도 안팎의 낮 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신촌 연세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신촌에서 축제가 열렸다고요?

[캐스터]
네, 지금도 이곳 신촌에서는 글로벌 대학문화축제가 한창입니다.

거리마다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들, 또 이국적인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서울 기온이 29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 속에도, 종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30도 안팎의 늦더위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계속되겠는데요.

그럼 더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전국 하늘빛이 흐렸는데요,

월요일인 내일은 오전부터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강한 자외선에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맑은 내륙과 달리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5~40mm의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공기는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2도, 대구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으로, 오늘보다 더워지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30도, 강릉과 대구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주는 하늘이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30도 안팎의 낮 더위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화요일 밤 중서부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면서 낮 기온도 내려가겠습니다.

다만 단비가 절실한 영동에 내리는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절이 본격적인 가을로 향하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계신다면, 얇은 겉옷으로 체온조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