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당진 극한 호우...호우긴급재난문자 발송

충남 당진에 오늘 새벽 4시 2분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74.5mm 물 폭탄이 쏟아졌으며 읍내동 외 16곳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며 충남 서해안으로 극한 호우 수준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다며 호우긴급재난문자 발송 지역에서는 각별히 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호우긴급재난문자는 한 시간에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mm 이상이거나 1시간에 72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때 기상청이 해당 지역에 직접 발송하는 제도입니다.

호우긴급재난문자 발송 지역에서는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하천 주변이나 야외 출입을 피하고 즉시 지정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