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서남권·경기 곳곳 호우특보...남부 무더위·소나기

[날씨] 서울 서남권·경기 곳곳 호우특보...남부 무더위·소나기

2025.09.04. 오전 07: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은 우산을 쓰고 있는데요,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중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서남권과 경기 곳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울 강서구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진 것 같은데요, 비가 내리면 낮에도 더위가 좀 누그러질까요?

[캐스터]
네, 오늘 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은 더위가 조금 덜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9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남아 있어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붉은색의 호우 구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중부 곳곳에 강한 비를 뿌리겠고요,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최고 60mm,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동부에 최대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에도 영동 지방에는 5mm 미만의 적은 비가 내리며,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충청 이남 지방에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구름만 지나는 남부지방은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전주 33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중부지방은 서울과 청주 29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다음 주에는 아침 공기가 조금 더 선선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